일정표상에는 오전에 나가사키를 더 관광하고 오후가 되어서야 가고시마로 이동하는 것이었지만, 귓가에서 계속 가고시마를 외친다.
그래! 그냥 가자. 가고시마!
나가사키에서 가고시마까지는
나가사키 - 도스 : 카모메호
도스 - 신야쓰시로 : 리레 쓰바메호
신야쓰시로 - 가고시마 주오 : 큐슈 신칸센 쓰바메호
이렇게 가면 된다. 호텔앞에서 나가사키역까지 전차를 타고 카모메호를 잡아 타고 도스역까지 이동이다.
가고시마역 인포메이션에서 얻어온 열차시간표다. 나가사키에서 도스역까지 대략 한시간 반정도 기차여행이 시작이다.
도스역에 도착후에 신야쓰시로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위한 플랫폼으로 이동해서 신야쓰시로역까지 가는 리레 쓰바메호를 기다린다.
일본의 기차플랫폼은 항상 맨 마지막쪽에 흡연구역을 따로 마련해놓는데, 흡연구역이래봐야 저렇게 딸랑 재떨이 하나지만 누구든 어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기차를 이용할 때면 늘 저 근처에 가 있는다.
도스역에서 신야쓰시로역까지는 대략 한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아직 규슈지방에는 큐슈신간센(일본판 KTX)이 모두 운행되지 않아. 신야쓰시로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타고가던 기차와 연동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기차가 신야쓰시로역에 도착하게 되면 바로 맞은편 선로에 신간센이 정차하고 있어서 약 몇분후에 바로 출발하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 KTX 디자인을 한 사람들은 이걸 보고 반성한번 해야 한다. 기차로 떼돈벌고 싶어서 좌석간격도 좁히고, 의자는 돌아가지도 않고.
신야쓰시로역에서 가고시마 주오역까지 신간센으로 약 30여분이면 도착할 예정이다.
가고시마 주오역. 주오가 한자로 중앙이더라. 오전에 나가사키 관광을 빼버리고 바로 가고시마로 건너와서 일정표보다 반나절이 남는다. 그래서 일정표상에 내일 오전에 가기로 되어 있는 사쿠라지마로 간다.
사쿠라지마로 가는 방법은 가고시마 주오역에서 보통열차로 가고시마역까지 가는 방법이 있고, 노면전차나 버스로 가는 방법도 있다. 인포메이션에서 원데이 프리패스를 600엔에 구입하고 버스로 가기로 했다.
* 사쿠라지마로 갈때는 보통열차로 가고시마역까지 가자. T_T;
역에서 가까운 호텔에 가서 또 이른 체크인을 한 후에 배낭에 카메라와 생필품만 챙겨들고 길을 나선다. 호텔 앞에서 전차를 타고 가는데, 이런... 한무리 아니 거대한 무리의 사람들이 전차길을 막아버렸다.
아니 저건 뭐지? 오늘은 원데이 프리패스까지 사서 본격적으로 구경해보려 했더니, 차를 못다니게 한다. T_T; 이게 어떻게 가라는건지... 당황스럽다. 마침 지나가는 커플에게
익스큐즈미, 쿠 듀 헬프미?
아이드 라이크 고투 사쿠라지마.
하우 두 아이 겟 투더 사쿠라지마.
?????. 사쿠라지마?
예스. 사쿠라지마.
따라오란다. 그래서 걷는다. 일단 저 무리를 지나쳐가면서 길을 안내해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
우리 이런 사람이에요.
앗! 뭐야! 사진을 찍는데 기분 나쁜 표정을 짓는다. 왜 나말고도 사진찍는 사람 많던데.. 그랬더니 이렇게 포즈를 잡아준다. 그리곤 땡큐를 한번 날렸더니, 아주 원색적인 발음으로 "땡큐, 땡큐 베리 마치!"와 환한 미소로 응답해준다.
여기가 가고시마의 중심상권이었다. 중심상권지역의 블럭을 막아놓고 무슨 축제? 퍼레이드 중이다.
이곳까지 내 길안내를 해준 고마운 고딩 커플이다. 남고딩에게 넌 행운아다. 여자친구가 아깝다. 멘트도 날려주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기로 하고, 메일주소를 받아 적어왔다.
한국에 도착해서 메일을 날렸더니, 메일이 안간다. T_T;
어쨌든 이 친구들은 가고시마의 압구정에 놀러온 터라 더 이상 길을 묻기가 곤란해져 일단은 전차노선을 따라 걷기로 했다. "바이 땡큐" 가는 도중에도 거리 공연? 의 압박은 계속된다.
두어 블럭쯤을 걸었을 때쯤, 갈림길을 놔두고 연세가 지극하신 폴리스맨에게 길도 묻고 사진도 부탁해서 한컷 찍었다. 사쿠라지마로 가는 페리터미널이 그리 멀진 않은 듯 하다. 이왕 여기까지 온거 걸어서 가자.
실은 원데이 프리패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겨우 여기까지 와서 다른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잘못타서 다시 돌아가기가 무서웠다.
북치는 청소년도 있고
우여곡절끝에 사쿠라지마행 페리터미널에 도착해서 사쿠라지마행 페리를 타고 사쿠라지마로 건너간다. 배로 약 10여분이면 도착하고, 요금은 사쿠라지마에 도착해서 지불하고, 돌아올때도 사쿠라지마에서 출발하면서 내면 된다.
사쿠라지마에 도착하면 이렇게 버스도 있다. 하지만 관광객의 여유를 부리기 위해 걷기로 했다.
방금 타고온 페리도 보이고, 다시 가고시마로 나가는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자동차들도 줄지어 서 있다.
해안을 끼고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걸었다. 그냥 버스 탈 껄이란 생각이 든다.
사쿠라지마섬에 있는 화산. 일전에 하코네에 들러서 후지산을 본적이 있다. 그때 가이드가 후지산은 신령한 산이라 그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고 했다. 아마 일본의 산들은 대부분 다 신령스럽지 않나 싶다. 꼭대기를 보기가 참 어렵다.
이렇게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또, 이렇게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바다건너, 가고시마도 한번 담아보고
또, 나도 한번 담아보고
아 다리 아프다!
걷고 또 걸어서 다시 돌아간다.
가고시마행페리를 타고 다시금 가고시마로 돌아와선 페리터미널 옆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목적지는 덴몬칸. 아까 고딩커플이 놀러간다는 곳이다.
덴몬칸에 오자마자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나가사키에서 호텔식사를 하고 식사다운 식사를 못했다. 찾아간 곳은 덴몬칸의 한 라면집. 이집 라면맛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거의 가는 곳마다 라면을 먹어보았지만 이집이 이찌방이다.
덴몬칸 거리. 젊은이의 집합소다. 블럭별로 성인구역, 빠찡꼬구역, 먹거리 구역 등이 있다 쾌 크게 형성되어 있는 쇼핑가다.
이젠 다시 집으로 아니 호텔로 돌아갈 시간이다. 덴몬칸의 마그노다르도에서 간단하게 햄버거와 콜라를 한잔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전차안. 이렇게 두량을 하나로 합쳐놓은 전차도 있고 딸랑 한량만 운행하는 전차도 있다.
전차안 냉방은 끝내준다.
내일은 아침을 먹고 모래찜질온천으로 유명한 이브스키를 갔다가 구마모토로 간다.
* 에피소드
첫날 호텔에서 빌린 110V 어뎁터덕에 여기까지 무사히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오늘밤이 고비다. 그래서 그동안 여행지 중간중간 어뎁터를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허사다. 가고시마에서도 구해보려고 했는데, 판매하는 곳이 마땅히 없었다. 하지만 베터리가 오늘이 데드라인이기 때문에 조금더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러 다녔다.
가고시마 중앙역 1층에 카메라 샵이 있어 가서 무작정 들이밀었다.
난 DSLR과 몇가지 전자제품을 가지고 있다. 내 전자제품은 220V와 110V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난 110V 어뎁터가 없다. -여기서 살짝 가지고 있던 220V 코드를 보여주면서- 난, 110V 어뎁터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더니,
친절한 점원 노트북을 뒤적뒤적거리더니 곧 지도를 하나 인쇄해서 준다. 그곳에서 110V 어뎁터를 판다고 한다.
야후에서 검색한 듯한 지도를 받아보니 가고시마 중앙역과 가깝다. "땡큐"를 10번은 더 외쳤던 듯싶다. 그리고 역앞으로 나와서 택시기사아저씨에게 지도를 건네주고 "Please this place' GO GO GO
어? 그런데 방금 걸어서 온 호텔앞을 지나서 약 100미터 가더니 세워준다. 저기라고..-_- 역시 옛말이 틀린게 없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잔자제품 매장에 들어가서 점원에게 코드 어뎁터를 물어 찾아서 구매할 수 있었다.
그래! 그냥 가자. 가고시마!
나가사키에서 가고시마까지는
나가사키 - 도스 : 카모메호
도스 - 신야쓰시로 : 리레 쓰바메호
신야쓰시로 - 가고시마 주오 : 큐슈 신칸센 쓰바메호
이렇게 가면 된다. 호텔앞에서 나가사키역까지 전차를 타고 카모메호를 잡아 타고 도스역까지 이동이다.
가고시마역 인포메이션에서 얻어온 열차시간표다. 나가사키에서 도스역까지 대략 한시간 반정도 기차여행이 시작이다.
도스역에 도착후에 신야쓰시로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위한 플랫폼으로 이동해서 신야쓰시로역까지 가는 리레 쓰바메호를 기다린다.
일본의 기차플랫폼은 항상 맨 마지막쪽에 흡연구역을 따로 마련해놓는데, 흡연구역이래봐야 저렇게 딸랑 재떨이 하나지만 누구든 어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기차를 이용할 때면 늘 저 근처에 가 있는다.
도스역에서 신야쓰시로역까지는 대략 한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아직 규슈지방에는 큐슈신간센(일본판 KTX)이 모두 운행되지 않아. 신야쓰시로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타고가던 기차와 연동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기차가 신야쓰시로역에 도착하게 되면 바로 맞은편 선로에 신간센이 정차하고 있어서 약 몇분후에 바로 출발하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 KTX 디자인을 한 사람들은 이걸 보고 반성한번 해야 한다. 기차로 떼돈벌고 싶어서 좌석간격도 좁히고, 의자는 돌아가지도 않고.
신야쓰시로역에서 가고시마 주오역까지 신간센으로 약 30여분이면 도착할 예정이다.
가고시마 주오역
가고시마 주오역. 주오가 한자로 중앙이더라. 오전에 나가사키 관광을 빼버리고 바로 가고시마로 건너와서 일정표보다 반나절이 남는다. 그래서 일정표상에 내일 오전에 가기로 되어 있는 사쿠라지마로 간다.
사쿠라지마로 가는 방법은 가고시마 주오역에서 보통열차로 가고시마역까지 가는 방법이 있고, 노면전차나 버스로 가는 방법도 있다. 인포메이션에서 원데이 프리패스를 600엔에 구입하고 버스로 가기로 했다.
* 사쿠라지마로 갈때는 보통열차로 가고시마역까지 가자. T_T;
역에서 가까운 호텔에 가서 또 이른 체크인을 한 후에 배낭에 카메라와 생필품만 챙겨들고 길을 나선다. 호텔 앞에서 전차를 타고 가는데, 이런... 한무리 아니 거대한 무리의 사람들이 전차길을 막아버렸다.
아니 저건 뭐지? 오늘은 원데이 프리패스까지 사서 본격적으로 구경해보려 했더니, 차를 못다니게 한다. T_T; 이게 어떻게 가라는건지... 당황스럽다. 마침 지나가는 커플에게
익스큐즈미, 쿠 듀 헬프미?
아이드 라이크 고투 사쿠라지마.
하우 두 아이 겟 투더 사쿠라지마.
?????. 사쿠라지마?
예스. 사쿠라지마.
따라오란다. 그래서 걷는다. 일단 저 무리를 지나쳐가면서 길을 안내해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
우리 이런 사람이에요.
앗! 뭐야! 사진을 찍는데 기분 나쁜 표정을 짓는다. 왜 나말고도 사진찍는 사람 많던데.. 그랬더니 이렇게 포즈를 잡아준다. 그리곤 땡큐를 한번 날렸더니, 아주 원색적인 발음으로 "땡큐, 땡큐 베리 마치!"와 환한 미소로 응답해준다.
여기가 가고시마의 중심상권이었다. 중심상권지역의 블럭을 막아놓고 무슨 축제? 퍼레이드 중이다.
이곳까지 내 길안내를 해준 고마운 고딩 커플이다. 남고딩에게 넌 행운아다. 여자친구가 아깝다. 멘트도 날려주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기로 하고, 메일주소를 받아 적어왔다.
한국에 도착해서 메일을 날렸더니, 메일이 안간다. T_T;
어쨌든 이 친구들은 가고시마의 압구정에 놀러온 터라 더 이상 길을 묻기가 곤란해져 일단은 전차노선을 따라 걷기로 했다. "바이 땡큐" 가는 도중에도 거리 공연? 의 압박은 계속된다.
두어 블럭쯤을 걸었을 때쯤, 갈림길을 놔두고 연세가 지극하신 폴리스맨에게 길도 묻고 사진도 부탁해서 한컷 찍었다. 사쿠라지마로 가는 페리터미널이 그리 멀진 않은 듯 하다. 이왕 여기까지 온거 걸어서 가자.
실은 원데이 프리패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겨우 여기까지 와서 다른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잘못타서 다시 돌아가기가 무서웠다.
북치는 청소년도 있고
우여곡절끝에 사쿠라지마행 페리터미널에 도착해서 사쿠라지마행 페리를 타고 사쿠라지마로 건너간다. 배로 약 10여분이면 도착하고, 요금은 사쿠라지마에 도착해서 지불하고, 돌아올때도 사쿠라지마에서 출발하면서 내면 된다.
사쿠라지마에 도착하면 이렇게 버스도 있다. 하지만 관광객의 여유를 부리기 위해 걷기로 했다.
방금 타고온 페리도 보이고, 다시 가고시마로 나가는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자동차들도 줄지어 서 있다.
해안을 끼고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걸었다. 그냥 버스 탈 껄이란 생각이 든다.
사쿠라지마섬에 있는 화산. 일전에 하코네에 들러서 후지산을 본적이 있다. 그때 가이드가 후지산은 신령한 산이라 그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고 했다. 아마 일본의 산들은 대부분 다 신령스럽지 않나 싶다. 꼭대기를 보기가 참 어렵다.
이렇게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또, 이렇게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바다건너, 가고시마도 한번 담아보고
또, 나도 한번 담아보고
아 다리 아프다!
걷고 또 걸어서 다시 돌아간다.
가고시마행페리를 타고 다시금 가고시마로 돌아와선 페리터미널 옆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목적지는 덴몬칸. 아까 고딩커플이 놀러간다는 곳이다.
덴몬칸에 오자마자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나가사키에서 호텔식사를 하고 식사다운 식사를 못했다. 찾아간 곳은 덴몬칸의 한 라면집. 이집 라면맛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거의 가는 곳마다 라면을 먹어보았지만 이집이 이찌방이다.
덴몬칸 거리. 젊은이의 집합소다. 블럭별로 성인구역, 빠찡꼬구역, 먹거리 구역 등이 있다 쾌 크게 형성되어 있는 쇼핑가다.
이젠 다시 집으로 아니 호텔로 돌아갈 시간이다. 덴몬칸의 마그노다르도에서 간단하게 햄버거와 콜라를 한잔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전차안. 이렇게 두량을 하나로 합쳐놓은 전차도 있고 딸랑 한량만 운행하는 전차도 있다.
전차안 냉방은 끝내준다.
내일은 아침을 먹고 모래찜질온천으로 유명한 이브스키를 갔다가 구마모토로 간다.
* 에피소드
첫날 호텔에서 빌린 110V 어뎁터덕에 여기까지 무사히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오늘밤이 고비다. 그래서 그동안 여행지 중간중간 어뎁터를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허사다. 가고시마에서도 구해보려고 했는데, 판매하는 곳이 마땅히 없었다. 하지만 베터리가 오늘이 데드라인이기 때문에 조금더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러 다녔다.
가고시마 중앙역 1층에 카메라 샵이 있어 가서 무작정 들이밀었다.
난 DSLR과 몇가지 전자제품을 가지고 있다. 내 전자제품은 220V와 110V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난 110V 어뎁터가 없다. -여기서 살짝 가지고 있던 220V 코드를 보여주면서- 난, 110V 어뎁터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더니,
친절한 점원 노트북을 뒤적뒤적거리더니 곧 지도를 하나 인쇄해서 준다. 그곳에서 110V 어뎁터를 판다고 한다.
야후에서 검색한 듯한 지도를 받아보니 가고시마 중앙역과 가깝다. "땡큐"를 10번은 더 외쳤던 듯싶다. 그리고 역앞으로 나와서 택시기사아저씨에게 지도를 건네주고 "Please this place' GO GO GO
어? 그런데 방금 걸어서 온 호텔앞을 지나서 약 100미터 가더니 세워준다. 저기라고..-_- 역시 옛말이 틀린게 없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잔자제품 매장에 들어가서 점원에게 코드 어뎁터를 물어 찾아서 구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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